울릉도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멸종위기 물개 잇따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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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2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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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0일 천연기념물 331호인 점박이 물범 한마리가 북면 죽암리 해안에서 유영하고 있다. (독자제공) /© 뉴스1
지난 1월 30일 천연기념물 331호인 점박이 물범 한마리가 북면 죽암리 해안에서 유영하고 있다. (독자제공) /© 뉴스1
멸종위기인 물개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점박이물범이 경북 울릉군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월29일과 30일 천연기념물(331호)인 점박이물범 한마리가 울릉읍 사동리와 북면 죽암리에서 발견됐다.

또 이달 9, 10일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물개 한마리가 저동항 북방파제와 해안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해양포유류 전문연구원 김현우 박사는 “육상에서 오래 머물지 않는 물개의 특성상 현재 탈수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신속한 구조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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