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가격리 의무 위반 간호사 등 5명 고발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일 16시 52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3526명으로 늘어난 1일 오후 대구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상황실 모니터로 바라본 대구 도심이 휴일임에도 한산한 모습이다. 2020.3.1/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3526명으로 늘어난 1일 오후 대구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상황실 모니터로 바라본 대구 도심이 휴일임에도 한산한 모습이다. 2020.3.1/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시가 자가격리 수칙 위반 등 방역에 혼선을 주는 행위에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1일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한 간호사 3명, 간병보호사 1명, 무직 1명 등 5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특별한 사유 없이 병원 이송 등을 거부하는 사람,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을 하는 사람 등 방역을 방해하는 사람들도 모두 고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달 28일 신도 수를 속여 명단을 제출한 신천지 대구교회 총무 등 책임자 등을 대구경찰청에 고발했다.

한편 경찰은 보건소 직원에게 침을 뱉아 고발된 코로나19 확진자 A씨(21)에 대해 진료가 끝나는대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3시쯤 앰뷸런스로 이송되는 중 운전하던 대구 달성군보건소 직원의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보건소 직원은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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