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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3차 귀국한 우한 교민 148명, 안정적으로 지내”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19 12:32
2020년 2월 19일 12시 32분
입력
2020-02-19 12:32
2020년 2월 19일 12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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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에 의사 2명·간호사 2명·의료통역사 1명 배치
정부는 지난 12일 중국 우한시에서 3차 임시항공편으로 입국한 뒤 경기 이천 소재 국방어학원에 입소한 교민과 가족들은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19일 밝혔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총괄책임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2일부터 국방어학원에 입소해 생활 중인 우한 귀국 국민 148명은 대부분 특이사항 없이 입소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어학원에는 지난 12일 임시항공편을 통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147명과 홀로 격리될 자녀를 위해 자진입소한 1명 등 총 148명이 입소했다.
탑승 전 검역에서 1명, 입국 후 검역에서 4명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였지만 12일 오후 늦게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들이 지내고 있는 임시생활시설엔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 의료통역사 1명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배치돼 있다.
현재까지 의료팀은 입소자를 대상으로 건강 관리 24회, 심리상담 23회, 심리교육방송 8회 및 금연상담 2회를 실시했다.
노 총괄책임관은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 의료통역사 1명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입소자를 대상으로 건강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입소 교민들 모두 건강과 방역에 별다른 문제 없이 생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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