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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위험에도…전세기 승무원 자처한 대한항공 노조 간부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1-28 19:30
2020년 1월 28일 19시 30분
입력
2020-01-28 19:23
2020년 1월 28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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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대한항공 노조 간부들이 한시 봉쇄령이 내려진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갇힌 우리 국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정부가 보내는 전세기에 승무원으로 자원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을 일시적으로 봉쇄했다. 우한에 발묶인 우리 국민들을 위해 정부는 전세기를 투입해 귀국를 돕기로 했다.
28일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오는 30~31일 하루 2편씩 4편 운항하는 전세기에 노조 간부들과 대의원들이 승무원으로 탑승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노동조합의 객실지부 간부(객실지부장/객실사무차장) 및 소속 대의원들이 전세기에 자원해 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간부 3명과 대의원 10명이 탑승을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을 통해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교민은 이날 기준 70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외교부 임차 전세기 탑승 동의서’에 서명하고 잠복기 등을 고려해 귀국 당일부터 최소 14일 동안 지정시설에서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전세기에 탑승하는 승무원들도 운항 이후 별도로 격리될 예정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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