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켜 놓고 잠든 새’…부산 해운대 아파트 12층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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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5일 0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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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료사진. © News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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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2시48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12층에 거주하던 A씨(51)등 일가족 3명이 손과 얼굴에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아파트 벽면과 천장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아파트 경비원 B씨는 ‘근무를 하다 화재 경보음이 울려 119 신고를 하고 소화기로 A씨와 함께 진화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고장으로 화장실에 촛불을 켜 놓고 잠이 들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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