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저의 사고 영상이 허락 없이 방영되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저는 2015년 마산역 사거리에서 사고를 당했던 본인이다. 지금 대학생 생활을 하고 있고, 그때의 기억은 저에게 아직도 큰 상처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3일 창원시 마산역 근처 사거리에서 한 여고생이 승용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 20여명은 차로 달려들어 승용차를 들어 올려 여고생을 구조했다. 이 사고로 여고생은 혼수상태에 빠지고 하반신 골절 및 장기 손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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