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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음란물 2만건 유포 고교생 검거…“처음 지목된 학생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12 15:33
2019년 11월 12일 15시 33분
입력
2019-11-12 15:29
2019년 11월 12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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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경찰이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유포한 고교생을 검거했다. 처음 용의자로 지목된 학생은 이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치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 모 고교에 재학 중인 A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군은 텔레그램에 비밀 채팅방에서 아동·청소년 음란물 영상과 사진 등의 링크를 2만 여건 이상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 A 군은 채팅방을 임의로 생성하고 없애는 방식을 반복하며 불특정 다수에게 음란물을 유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경찰은 “고교생 B 군이 아동음란물을 유포한다”는 내용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을 접한 뒤 B 군에 대한 내사를 진행했으나 B군은 혐의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운영자로 수사를 벌인 B군은 실제 운영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B군을 음란물 유포자라고 허위 지목한 글을 올린 사람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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