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실종된 울진주민 시신 6일만에 동해안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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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8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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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9시쯤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 앞 4㎞ 해상에서 지난 2일 태풍 ‘미탁’ 상륙 당시 경북 울진에서 실종된 A씨가 숨진 채 표류 중인 것을 해경 경비함정이 발견해 이송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2019.10.8/뉴스1 © News1
8일 오전 9시쯤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 앞 4㎞ 해상에서 지난 2일 태풍 ‘미탁’ 상륙 당시 경북 울진에서 실종된 A씨가 숨진 채 표류 중인 것을 해경 경비함정이 발견해 이송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2019.10.8/뉴스1 © News1
제18호 태풍 ‘미탁’ 상륙 당시 실종됐던 경북 울진군 주민 시신이 6일 만에 강원 동해안 해상에서 발견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8일 오전 9시쯤 강원 동해시 동해항 앞 4㎞ 해상에서 경비함정이 A씨(65)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의 시신은 발견 당시 속옷만 착용하고 엎드린 채 표류 중이었다.

해경은 시신을 육지로 인양한 후 지문감식을 통해 A씨임을 확인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40분쯤 마을회관을 나와 귀가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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