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동해상 높은 물결이 북동풍을 따라 해안으로 유입되고, 너울까지 더해지면서 해안저지대에는 침수 피해가 우려돼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미탁으로 인해 강원영동, 울릉도·독도에는 20~60㎜,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 전북동부, 경북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19호태풍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의 기상예측 모델 상 다음주쯤 태풍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보 개념은 아니고, 예측모델 프로그램에서 며칠 뒤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나온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며 “태풍이 아직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에 영향이 있을지 이야기하기는 어렵고, 기상청에서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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