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겨울 철새가” 조류독감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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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기동방역팀이 20일 오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 일원에서 조류독감 사전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동물위생시험소는 철새 도래지인 형산강 등에서 한달에 두차례 이상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2019.9.20/뉴스1 © News1
경북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 기동방역팀이 20일 오후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 일원에서 조류독감 사전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동물위생시험소는 철새 도래지인 형산강 등에서 한달에 두차례 이상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2019.9.20/뉴스1 © News1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겨울 철새의 국내 도래가 확인됨에 따라 2일 ‘철새 도래’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철새 도래’ 경보는 환경부(국립생물자원관) 등이 제공한 겨울철새 이동 정보를 활용, 검역본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에 따라 발령한 것이다.

AI는 중국·대만·러시아 등 우리나라 주변국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고, 겨울철새 도래 등으로 질병 발생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

검역본부는 경보 발령에 따라 가금류 농가 및 지자체에 철저한 차단방역 및 홍보 강화 등을 당부했다.

또 AI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 구축, 국경검역강화, 철새도래지 및 인근 농가 방역실태 지도·점검 등 방역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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