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 참가 30대 남성,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1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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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던 시민이 발견…수영복 입은 상태로
철인3종 경기중 자전거 1대 남아 실종 신고

철인3종 경기에 참가했던 30대 남성이 실종 이틀 만에 사망한채 발견됐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9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대교 아래 상암선착장에서 A씨(35)가 숨진채 발견됐다.

한 시민이 인근을 산책하다 A씨를 발견해 신고했고, A씨는 발견 당시 수영복 슈트를 입은 상태였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대한철인3종협회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주최의 철인3종 경기 중 수영 종목에 참가했다가 한강에서 실종됐다.

당시 사이클 종목에서 A씨 몫의 자전거 1대가 남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A씨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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