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통발어선 화재, 승선원 전원 구조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25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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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불이 난 통발어선 승선원 11명이 모두 구조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5일 오후 1시36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50㎞ 해상에서 불이 난 통발어선 C호(84t·통영선적)에 승선한 선원 11명을 인근에 있던 선박 T호가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승선원 11명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구조한 선원 11명을 연안 구조정으로 옮겨 태워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화재 선박은 전소돼 표류 중이며,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이날 낮 12시30분께 인근 해상을 지나던 선박 H호가 검은 연기와 흰 연기가 난다고 신고하자 헬기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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