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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탁택배 배달원들 “총파업 때 추가물량 배달 거부할 것”
뉴스1
입력
2019-07-04 16:40
2019년 7월 4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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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택배연대노조 우체국본부 조합원들이 우정노동자 총파업 지지 및 노조파괴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7.4/뉴스1 © News1
우체국 위탁택배 배달원들이 우정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지지한다며 우정사업본부에서 추가 물량을 배정한다면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택배연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우정노동자들의 요구는 너무나도 정당하다”며 “집배원들의 총파업으로 인한 위탁배달원들의 추가물량 배달을 전면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일선 총괄국 현장에선 위탁배달원들에게 집배원 파업의 대체수단으로 추가물량 배달을 사실상 강요하는 행위들이 자행되고 있다”며 “위탁배달원 증원방침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존 위탁배달원들의 물량은 철저히 통제하고 새로운 위탁배달원들을 증원한다는 것은 모순의 극치”라며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말했다.
택배연대는 또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의 노조파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1월 택배연대노조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단체협상을 통해 노조 전임자 인정과 사무실 제공 등 노조활동에 대해 보장받았다. 그러나 이후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사장이 공석이다’ 등의 이유를 제시하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다.
택배연대는 “지난 1월 단협이 체결된 이후 벌써 6개월째”라며 “이는 국가기관이 사실상 노동조합을 부정하고 단협을 파기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합법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단체협약에 명시된 노조 전임자 인정을 즉각 이행하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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