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3일 장마전선 후퇴하며 30도 무더위…중부 한때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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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일 2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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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8일 오후 대구 중구 계산동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에 초대형 아이스크림과 녹아내린 핸드백, 하이힐 등 이색적인 조형물이 설치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News1
지난 6월28일 오후 대구 중구 계산동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에 초대형 아이스크림과 녹아내린 핸드백, 하이힐 등 이색적인 조형물이 설치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News1
수요일인 3일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더운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소나기 또는 산발적인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에도 낮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3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전 9시쯤부터 전국이 맑아져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다”고 2일 예보했다. 중부 내륙과 남해안에는 새벽 동안 낮은 구름대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해안을 제외한 전남과 경남, 북한지역에는 3일까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로 평년(18~21도)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평년(24~29도)보다 2도가량 높아 덥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0도 Δ인천 20도 Δ춘천 18도 Δ강릉 20도 Δ대전 18도 Δ대구 20도 Δ부산 21도 Δ전주 19도 Δ광주 20도 Δ제주 2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1도 Δ인천 28도 Δ춘천 33도 Δ강릉 31도 Δ대전 30도 Δ대구 33도 Δ부산 26도 Δ전주 31도 Δ광주 31도 Δ제주 2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지만 중서부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보건, 축산 등 폭염 피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2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7~31도, 최고강수확률 60%
-서해5도: 18~25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서: 16~33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동: 12~31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북도: 15~31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16~30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14~33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16~31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20~25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북도: 14~31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18~31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20~26도, 최고강수확률 6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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