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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취한 피트니스 모델, 클럽 앞에서 30대 男 깨물고 폭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22 16:30
2019년 6월 22일 16시 30분
입력
2019-06-22 16:18
2019년 6월 22일 16시 1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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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강남의 한 클럽 앞에서 30대 남성을 폭행한 피트니스 모델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A 씨(30)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4시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 앞에서 30대 남성 B 씨의 목을 깨물고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이를 말리는 C 씨의 뺨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클럽에서도 난동을 부려 보안요원에 의해 퇴장했다고 한다.
A 씨는 클럽 밖으로 나와 B 씨에게 담배를 달라고 했다가 갑자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B 씨는 목 부위에 출혈이 발생, 치료를 받았다.
A 씨는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는 피트니스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에 취한 A 씨를 일단 귀가시킨 경찰은 조만간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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