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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성폭행 혐의 30대 기간제 교사 구속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6-13 10:16
2019년 6월 13일 10시 16분
입력
2019-06-13 09:38
2019년 6월 13일 09시 3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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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법원이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충북 제천의 모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학부모들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불안감을 드러냈다.
대전지법 차승환 영장전담판사는 1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 씨(30)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올해 2월 대전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을 만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학생의 부모가 성폭행 피해를 신고해 제천의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인 A 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10일 오후 A 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2일 흰 마스크와 검은색 모자를 쓰고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A 씨는 기자들의 물음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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