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유람선 탑승객 60대 12명 가장 많아… 여성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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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0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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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40~60대…6세 최연소 여아 구조명단에 없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후속 대응을 위해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대원들이 30일 오전 헬기에 스쿠버 장비, 소형보트 등을 싣고 있다.(해양경찰청 제공) 2019.5.30/뉴스1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 후속 대응을 위해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대원들이 30일 오전 헬기에 스쿠버 장비, 소형보트 등을 싣고 있다.(해양경찰청 제공) 2019.5.30/뉴스1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탑승한 한국인 단체여행객 31명 중 60대가 1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단체여행상품을 판매한 참좋은여행사는 30일 여행객 30명과 가이드 1명 등 탑승객 3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여행사에 따르면 탑승객은 60대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명, 50대 7명으로 대부분 40~6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20대 1명, 30대 5명도 탑승했다. 탑승객 31명 (30대 가이드 포함)중 22명이 여성이고, 나머지 9명은 남성으로 파악됐다.

최고령 승객은 71세 석모씨, 여행객 중엔 6살 난 여아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세 여아는 할아버니와 할머니, 엄마 등 일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구조자 명단에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여행사가 밝힌 구조자 7명은 정모씨(31·여), 황모씨(49·여)씨, 이모씨(66·여), 안모씨(60), 이모씨(64·여), 윤모씨(32·여), 김모씨(55·여)다.

여행사 관계자는 “구조된 7명과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현지에서 협력 여행사 직원 5명이 현장에 나가 있으나 구조 여부를 바로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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