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오전 7시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태이도 북방 200m 해상에 한 남성의 시신이 떠 있는 것을 어선 선장 A씨(57)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시신을 인양했으나 부패가 심해 신원을 특정하지는 못했다.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6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의 신원 파악과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과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
또 인근 항포구를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가출·미귀가자 신고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신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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