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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길거리서 시비 붙은 청소년 폭행한 경찰 간부 현행범 체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9 11:46
2019년 5월 29일 11시 46분
입력
2019-05-29 11:46
2019년 5월 29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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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경찰관이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은 청소년들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A경감을 폭행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께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해운대구의 한 길거리에서 10대 청소년 5~6명과 시비를 벌이다가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감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도 몸싸움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A경감은 경찰조사에서 “훈계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시비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찰청은 A경감을 다른 부서로 발령하고, 감찰조사를 진행한 이후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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