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에 직장인 평균 54만 원 더 지출…전년比 소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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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3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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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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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가정의 달’인 5월에 필요한 추가 비용이 평균 54만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730명을 대상으로 ‘5월 개인 휴가 계획과 예상 경비’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예상 추가 지출액은 평균 54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때(56만 원)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5월 기념일 경비를 긴축하려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기혼 직장인이 평균 68만 원으로 전년 대비 4.5% 줄어든 반면, 미혼 직장인은 작년보다 오히려 19.8% 증가한 48만 원으로 나타났다.

각 기념일의 예상 추가 지출액은 어버이날이 평균 27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어린이날 13만 원 ▲스승의 날 5만 원 ▲부부의 날·성년의 날 9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은 근로자의 날(1일·수요일)에 이어 2일과 3일에 휴가를 사용하면 어린이날 대체공휴일(6일·월요일)까지 최장 엿새간 연휴를 보낼 수 있으나, 휴가를 사용하겠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1.4%에 그쳤다.

휴가 계획에 대해서도 ‘하루 나들이’(47.8%)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30.1%) 등 의견이 주를 이뤘다.

사진=잡코리아 제공
사진=잡코리아 제공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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