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인스타그램
부모 사기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래퍼 마이크로닷의 형 산체스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산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이 지나면 게재한 사진이나 영상이 자동으로 사라지는 기능)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산체스는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지난해 부모 사기 사건 이후 첫 SNS 활동이다.
지난해 온라인상에는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산체스-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가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의 사기를 저지르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형제는 모든 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고 활동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 산체스의 행적이 묘연한 가운데 이들이 일부 피해자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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