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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연보’ 작년 한반도 115번 흔들렸다…“체감은 33번”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29 22:33
2019년 3월 29일 22시 33분
입력
2019-03-29 22:31
2019년 3월 29일 2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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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18 지진연보' 발간해 배포
작년 한반도서 규모 2.0 지진 115회
한반도에 사는 사람은 지난해 총 33회의 지진을 느꼈다는 관측 결과가 나왔다. 연평균 10.6회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다.
29일 기상청이 발간한 ‘2018 지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총 115회 발생했다. 디지털 지진계를 통해 지진파형을 기록한 디지털 관측기간(1999~2017년) 연평균 67.6회보다 1.7배 많은 수준이다.
그러나 2016년 9월12일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지진, 2017년 11월15일 일어난 규모 5.4의 포항지진 이후 여진이 이어졌던 2017년의 223회보다는 적은 수치다.
지난해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진은 3회, 포항지진의 여진은 24회다.
이 중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유감지진은 모두 33회 발생했다. 포항 여진 24회 중 20회를 국민이 느꼈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5회 발생했다. 연평균 10회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2월11일 오전 5시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에서 발생했다. 규모 4.6으로 2017년 포항지진의 여진으로 기록됐다.
이 지진은 한반도에서 우세하게 작용하는 동서방향 압축력 때문에 남북방향으로 위치한 단층면이 지각을 밀어 올리는 역단층성 움직임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기상청은 2001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 목록, 진앙분포도, 지진파형 등의 분석 결과를 담은 지진연보를 발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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