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제주도 제외한 전국 비·눈…아침 영하권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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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3일 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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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5~4도, 낮 최고 6~13도…미세먼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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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때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발해만 부근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권에 들면서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5㎜ 내외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에 1㎝~5㎝, 강원 영서·충북 북부·전북 북동 내륙·경북 북동 산지·경남 북서 내륙·울릉도·독도 지역에 1㎝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춥게 느껴지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2도 Δ춘천 -3도 Δ강릉 2도 Δ대전 -1도 Δ대구 3도 Δ부산 4도 Δ전주 -1도 Δ광주 1도 Δ제주 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8도 Δ춘천 8도 Δ강릉 9도 Δ대전 9도 Δ대구 12도 Δ부산 13도 Δ전주 9도 Δ광주 10도 Δ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마다에서 0.5m~2m, 남해 앞바다에서 0.5m~2.5m, 동해 앞바다에서 1m~2.5m, 전 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대기순환이 원활해지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도 저어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대부분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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