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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열차 탈선’ 7호선 복구…15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15 08:20
2019년 3월 15일 08시 20분
입력
2019-03-15 08:19
2019년 3월 15일 08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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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7시22분께 수락산역 출발한 열차 탈선
15일 오전 2시5분께 복구…차륜 레일 벗어나 발생
탈선 사고로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던 서울 지하철 7호선이 15일 첫차부터 정상운행됐다.
1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복구는 이날 오전 2시5분께 완료됐다. 이후 안전점검을 마친 후 운행은 첫차부터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고는 전날 오후 7시20분께 7호선 수락산에서 도봉산역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도봉산역 진입을 약 400m가량을 앞둔 터널에서 발생했다. 차량의 차륜이 레일에서 벗어난 것이 원인이었다.
승객 290여명은 오후 7시56분께 도봉산역으로 대피 완료했다. 대피 중 먼지를 흡입한 승객 1명은 놀람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수락산역에서 장암역까지 3개 구간에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당시 운행 중지 구간의 이동에 불편을 겪은 승객들을 위해 장암역, 수락산역과 도봉산역 사이를 이동하는 대체 운송 버스를 복구 완료 시점까지 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서울시는 열차 미운행 구간에 버스를 증차 운영하고 막차 시간도 1시간 연장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조사 후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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