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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서 잠자는 아내 목 졸라 살해한 조현병 남편 검거 구속영장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13 16:05
2019년 3월 13일 16시 05분
입력
2019-03-13 16:03
2019년 3월 13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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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에서 잠자는 아내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논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5시께 본인 소유의 아파트에서 잠자고 있는 아내 B씨(46)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남편 A씨(46)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아내가 자신과 같이 고통을 받고 있을 것으로 생각해 이를 벗어나게 해주려고 B씨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에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는 조현병(정신분열병)을 앓고 있던 A씨는 3년 전부터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논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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