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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카톡방 제보자 “한국형 마피아 느낌”…조작 가능성 ‘全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12 09:37
2019년 3월 12일 09시 37분
입력
2019-03-12 08:59
2019년 3월 12일 08시 5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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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국민권익위원회에 최초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방을 신고한 방정현 변호사는 "자료를 다 본 뒤 '한국형 마피아'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권익위에 단체 채팅방 내용을 전달했다는 방 변호사는 11일 SBS뉴스와 인터뷰에서 "처음 자료를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입수한 자료에 대해 "누군가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한 자료이고 변조 가능성이 없는 포렌식 자료"였다며 자료를 꼼꼼히 검증한 결과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돼 권익위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포렌식 전문가를 찾아가 자료의 신뢰성을 문의한 SBS는 "승리와 정준영의 대화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자료는 '조작 방지 장치'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포렌식 전문가들은 삭제된 데이터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해시코드'라고 하는 일종의 조작 방지 장치를 심어두는데, (이후)파일을 조작할 경우 해시코드가 바뀌기 때문에 바로 탄로난다는 설명이다.
전유형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기술이사는 "해시코드는 디지털 지문이라고 한다. 자료가 1이라도 가감이 되면 전혀 다른 해쉬코드값이 나오기 때문에 그건 위변조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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