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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석함서 사라진 예물반지… 지문감식했더니 형이 범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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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09:48
2019년 3월 8일 09시 48분
입력
2019-03-08 09:46
2019년 3월 8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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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News1 DB
동생이 외출한 사이 동생 아파트에서 예물반지 등 고가의 귀금속을 훔친 형이 경찰의 지문감식으로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8일 침입절도 혐의로 박모씨(35)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7월28일 오후 1시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있는 동생(32)의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시가 400만원 상당의 명품 예물반지를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876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있다.
형 박씨는 평소 알고 있던 동생 집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보석함에서 형의 지문을 발견했다.
박씨는 훔친 귀금속을 판 돈 300만원을 생활비로 모두 사용했다.
경찰에서 박씨는 “생활비가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부산ㆍ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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