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꾸준…5년간 2450여건 달해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7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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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법규위반 별 스쿨존 내 어린이 사고현황(도로교통공단 제공) © News1
운전자법규위반 별 스쿨존 내 어린이 사고현황(도로교통공단 제공) © News1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지난 5년(2013~2017)간 스쿨존 내에서 운전자법규위반으로 발생한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2450여건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

이중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이 967건으로 가장 높은 기록을 차지했고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562건), ‘신호위반’(397건), ‘중앙선 침범’(2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공단은 운전자들에게 스쿨존에서 안전수칙 4가지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수칙은 Δ30㎞ 이내로 서행 운전할 것 Δ스쿨존 내 자동차 주·정차를 삼갈 것 Δ스쿨존 내 횡단보도에서 일시 정지할 것 Δ급제동 및 급출발하지 말 것 등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초등학교 저학년은 도로횡단에 익숙지 않고 위험상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교와 가정에서 안전한 보행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어린이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매년 ‘스쿨존 교통사고 ZERO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14일 서울청구초등학교에서 실시하며 경찰청, TBN 교통방송과 협업해 전국으로 학대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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