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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열쇠 달라”…40대 조울증 환자, 부친 폭행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07 11:15
2019년 3월 7일 11시 15분
입력
2019-03-07 11:13
2019년 3월 7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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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키 주지 않는다"며 아버지 폭행
출동한 경찰에 흉기 휘두르며 난동
자신의 아버지를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조울증 환자가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최모(49)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존속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2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차키를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지팡이로 폭행해 팔목에 골절상을 입혔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경상을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조울증을 앓아왔던 사실을 확인해 관련 병원에 입원시켰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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