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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뇌물 전달’ 의혹 조폭출신 “경찰에 돈 준 적 없다”
뉴스1
업데이트
2019-03-04 11:12
2019년 3월 4일 11시 12분
입력
2019-03-04 11:09
2019년 3월 4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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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씨 경찰 출석…뇌물 등 언론제기 의혹 전면부인
“언론공개 계좌내역은 개인 용도…경찰 준 돈 아냐”
버닝썬 클럽 공동대표 이 모씨 등의 지시로 현직 경찰관들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이 모씨가 4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3.4/뉴스1
서울 강남구 소재 클럽 ‘버닝썬’의 영업 편의와 수사 무마를 위해 경찰에게 뒷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직 경찰관 강모씨의 부하직원 이모씨가 4일 경찰에 출석했다.
조폭 출신으로 알려진 이씨는 버닝썬 이모 공동대표로부터 2000만원을 받아 경찰에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29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사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 먼저 ‘버닝썬 대표측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는 것을 인정하냐’는 질문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 직접 받은 적 없다”고 부인했다.
경찰에게 돈을 건넸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경찰관에게 돈을 받았다고 나와 있는 계좌 내역은 개인적 용도로 사용된 스크린샷이고 그것을 정확한 팩트 없이 언론사에서 노출시켰다”며 “이 부분은 절대 경찰에 갔던 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뇌물 공여자로 지목되는 이모 공동대표와 “한 번 만났다”면서도 “돈이 오간 적은 없다. 다만 해외에 나가 주길 원했던 부분이 있고 그런 부분에 있어 내가 돈을 받았다고 하는데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재차 부인했다.
이어 “(언론에) 제보는 한 적이 없다. 그냥 사무실에 있을 때 체포당했다”며 자신이 언론 보도의 제보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들이 지난해 7월 벌어진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하고 영업정지를 피하도록 ‘봐주기 수사’를 했으며, 그 대가로 클럽측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클럽과 경찰관들 사이에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강씨, 강씨의 지시를 받아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이씨를 각각 입건했다. 경찰은 이날 이씨에게 클럽측이 영업 편의 등을 대가로 경찰에 뇌물을 공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추궁할 방침이다.
한편 이씨는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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