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가스중독 증세 8명 병원 이송…보일러 배기가스 유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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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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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부산의 한 건물에서 가스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8분께 부산 강서구 천성동의 한 건물에 있던 8명(남2· 여6)이 두통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8명은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종교 활동모임 회원(남자 2명, 여자 6명)으로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은 “보일러 배기가스 일부가 실내로 유입돼 이들이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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