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 동양대 공공인재학부, 능력 갖춘 공직자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5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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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진출 위한 실질적 지식 배워

동양대 공공인재학부는 중앙정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학문과 함께 공익 실현, 공직자로서의 리더십, 공공영역 관리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가르친다.

공무원직에 대한 직업선호도는 최근 더 높아지고 있다. 직업의 안정성뿐 아니라 정책집행을 통해 공공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보람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늘어나는 사회문제들을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주체도 결국은 정부나 공공영역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공직 관련 지식을 갖춘 공공인재에 대한 수요는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동양대 공공인재학부가 각광받는 이유다.

○ 행정학, 공공경영학, 공직연계 커리큘럼

공공인재학부의 교과과정은 실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전공인 행정학과 공공경영학으로 커리큘럼이 나뉘고, 공직연계 전공이 별도로 운영된다. 행정학 전공은 공직 진출에 도움이 되는 교과목들로, 공공경영학 전공은 공기업이나 민간기업 진출에 도움이 되는 교과목들로 구성된다. 공직연계 전공은 사례와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이들 중 2개 전공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공무원사관학교’는 동양대의 대표 브랜드이다. 핵심 인재상은 공공인재이며 이를 대표하는 학부가 공공인재학부이다. 공무원사관학교는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동양대의 부속교육기관이다.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공무원사관학교와 연계되어 운영되는 공공인재학부는 전공 수업 외에 사관학교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이 실질적으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현재 학부 학생 대다수는 공무원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

학부 교수진은 공무원시험 출제 경력을 갖고 있어서 공무원시험 관련 직접적인 코칭을 제공한다. 또한 학습과 생활 전반에 대해 공무원사관학교 소속의 진로코칭 전문가가 매주 1대1 지도한다.

학부에서는 교내 타 장학금과 중복하여 받을 수 있는 ‘학부장 추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학기별 전체 학생의 약 70%가 혜택을 본다. 동양대만의 독특한 ‘글로벌프론티어 장학금’도 있다. 이는 학생이 스스로 해외탐방을 설계하고 학교가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12명이 이를 통해 유럽 4개국을 다녀왔다. 이밖에 성적우수·어학연수·교환학생 장학금을 비롯 선행·교촌·봉사·디딤돌·면학 등 다양한 장학금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 정부·지자체·경찰 등 공무원 취업

취업 지원 시스템은 분야별로 이원화되어 있다. 공직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공무원사관학교의 정기 프로그램과 공직 특강 프로그램을, 공기업·민간기업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취업 지원관과 함께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동양대 공공인재학부는 2016학년도에 신설되었으며 2020년 첫 졸업자가 나온다. 그러나 학부 내 행정학 전공은 과거 행정경찰학부에 소속되어 중앙정부나 지자체의 공무원, 경찰 등으로 진출한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현재 공공인재학부 재학생 중에는 군무원과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에 합격한 사례도 있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입학정원은 110명이다. 수시에서 90명, 정시(나군)에서 2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농어촌학생, 사회적배려자) 선발은 5명이다. 2019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4.5대1, 정시는 3.5대1이었다.

○ 학과 포인트

경기도 동두천에 소재한 동양대 공공인재학부는 공직진출에 최적화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학과 공공경영학을 함께 운영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대학이고, 공공경영학 전공도 국내에서 최초로 개설되었다. 공직이나 공공기관 진출을 열망하는 학생이라면 공공인재학부의 실속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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