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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MD, 7개월 전 마약 간이검사 ‘양성’…국과수서 뒤집혀”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11 22:16
2019년 2월 11일 22시 16분
입력
2019-02-11 22:13
2019년 2월 11일 2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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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혹에 휩싸인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 직원이 지난해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 결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검사에서 뒤집혔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7일 오전 4시30분께 A씨가 버닝썬 앞 노상에 쓰러져 인근 병원에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이 클럽과 직접고용 관계는 아니고 테이블 손님을 유치하면 클럽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MD’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당시 병원 측은 경찰에게 소변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구두 통보했다. 또 A씨는 치료를 마친 후인 같은 달 11일 경찰에 출석해 “누군가가 몰래 마약을 물에 타서 먹였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A씨로부터 소변과 모발을 임의 제출받아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으나 필로폰 등 마약류 투약에 대해 ‘음성’ 회신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간이 시약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더라도 정밀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는 경우는 종종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밀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점, A씨가 마약을 탄 상대에 대해 ‘누군가’라고만 하고 특정하지 못하는 등을 감안해 이 사건을 미제편철 처리했다.
‘미제편철’이란 수사 해결 실마리가 없어 사건의 공소시효가 지나기 전까지 잠정적으로 종결처리한 것을 의미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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