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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막힘없이 걷는다…7일 전 구간 개방
뉴스1
업데이트
2018-12-07 06:06
2018년 12월 7일 06시 06분
입력
2018-12-07 06:04
2018년 12월 7일 0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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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뉴스1 © News1
영국대사관 정·후문에 막혀 되돌아가야 했던 덕수궁 돌담길 1100m를 7일부터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돌담길 주변 대한성공회 뒷마당에서 공식 기념행사를 열고 연결된 돌담길을 걷는다. 정재숙 문화재청장,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8월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 일부(대사관 직원 숙소 앞~영국대사관 후문, 100m)를 개방한 데 이어 나머지 70m 구간(영국대사관 후문~정문)도 서울시·문화재청이 함께 추진해 1년3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이번 개방은 서울시, 문화재청과 중구청 협조로 가능했다. 시는 영국대사관 정문부터 세종대로까지 기존 돌담길에 문양을 넣어 다시 포장하고, 담장과 어울리는 볼라드를 설치해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중구청과 함께 돌담을 따라 은은한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문화재청에서는 덕수궁 담장 안쪽으로 주변과 어울리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경사로는 보행데크로, 평평한 곳은 흙포장으로 했다. 덕수궁 방문객과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목재 난간을 설치했다.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 덕수궁 담장 안쪽 보행로는 야간 덕수궁 건물들의 안전 등을 고려해 덕수궁 관람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매주 월요일은 덕수궁 휴무로 개방하지 않는다.
박원순 시장은 “덕수궁돌담길 연결을 위해 오랜 협의와 노력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개방되는 길을 비롯해 덕수궁 돌담길이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로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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