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이버대 안전보건공학과 개설, 2019학년도부터 신·편입생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28일 16시 39분


국제사이버대학교 안전보건공학과 조상윤(왼쪽), 김승호 교수
국제사이버대학교 안전보건공학과 조상윤(왼쪽), 김승호 교수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신설학과인 안전보건공학과의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사이버대 안전보건공학과는 기업의 자율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안전보건 인재양성을 주목적으로 신설됐다. 특히 이 학과는 안전보건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학과 교수진은 전 현직 출제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안전보건을 책임지는 각 분야 최고 기술사인 교수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산업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또한 학교 측에 따르면 안전보건공학과를 졸업하면 노동근로감독관(7급)의 경우, 기술직의 경우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안전보건공학과는 실무형으로 산업안전보건형, 소방안전보건형, 안전보건교육형 등 크게 3가지로 분류했다. 이를 통해 안전 관련 기능사, 기사를 꿈꾸는 학생들이나 현재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구체적으로 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학 김승호 교수는 “국내에 몇몇 대학에서 안전·보건 관련 인재 양성 학과가 있지만 이 또한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론과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통해 안전·보건 지식과 실무를 갖춘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안전보건공학과를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과 조상윤 학과장은 “안전보건공학과는 사람을 우선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학과”라며 “실무는 물론이고 안전과 보건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진 인재들이 모이면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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