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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청년수당지급 기존 29세에서 34세까지 지원 확대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13 09:42
2018년 11월 13일 09시 42분
입력
2018-11-13 09:41
2018년 11월 13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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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미취업청년에게 지급하는 청년수당의 지원 대상을 졸업 후 2년 이상이 지난 만 19세에서 34세까지 확충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서울 청년활동보장(청년수당) 사업’ 대상을 기존 ‘만 19~29세 미취업 청년’에서 ‘학교 졸업 2년이 넘은 19~34세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 서울시 청년수당 예산은 150억원으로, 매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간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는 총 5000명이다.
시는 사회적·경제적 단절로 고립된 청년에게 다양한 청년활동 지원을 통해 사회진입 지원 및 안전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청년수당을 통해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서울시의 청년수당 지급대상 확대가 고용노동부의 청년구직활동 지원금 사업과 내용이 유사하기 때문에 변경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해온 ‘청년구직촉진수당’을 내년부터는 신규 사업인 ‘청년구직활동지원금’으로 이름을 바꿔 예산 2019억원을 편성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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