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20톤’ 발생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 양방향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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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2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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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충북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북충주IC 부근에서 발생한 비탈면 유실로 주변 구간 양방향을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충주JC~북충주IC로 낙석이 쏟아져 내린 창원방향뿐 아니라 반대인 양평방향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창원방향은 감곡IC로 진출해 국도 38호선, 국지도 49호선 또는 82호선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양평방향은 북충주IC로 진출해 국지도 82호선이나 49호선, 국도 38호선을 이용하면 통제 구간을 피할 수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서충주IC에서 진출해 국도 3호선을 이용할 수도 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11시4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237.1㎞ 지점에서 낙석과 토사 20톤이 쏟아져 내렸다.

높이 63m의 절토부에서 쏟아져 내린 토석에 이곳을 지나던 승합차 등 차량 4대가 파손됐고, 승합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

도로공사는 중장비 10여대를 동원해 밤새 낙석과 토사를 제거하고 추가 유실에 대비해 보호둑(PC방호벽 50m)을 설치했다.

지금도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도로교통연구원과 함께 정밀조사를 진행하는 등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가 유실 우려와 복구 작업으로 양방향 전면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통제 시간은 복구 여건에 따라 길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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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11시45분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237.1㎞ 지점에서 낙석과 토사 20톤이 쏟아져 내렸다.(한국도로공사 제공).2018.11.12© News1

지난 11일 오후 11시45분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237.1㎞ 지점에서 낙석과 토사 20톤이 쏟아져 내렸다.(한국도로공사 제공).2018.11.12© News1

지난 11일 오후 11시45분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237.1㎞ 지점에서 낙석과 토사 20톤이 쏟아져 내렸다. 사고 현장 주변 우회 도로 안내도.(한국도로공사 제공).2018.11.12©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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