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릴레이 철인 3종 경기’ 11월 4일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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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스포츠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전남 장흥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릴레이 철인 3종 경기 대회가 열린다. 장흥군은 11월 4일 장흥읍 탐진강 일대에서 ‘2018 장흥 정남진 철인 3종 경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의 철인 3종 릴레이(4인, 2인) 위주로 진행되며 엘리트 선수들을 비롯해 전국의 동호인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한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남녀 혼성 릴레이 경기와 함께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범경기도 펼쳐진다.

대회 전날(11월 3일)에는 선수 등록과 검차, 코스 답사 등이 진행되고 4일 오전에 철인 3종 릴레이를 시작으로 남녀 혼성 릴레이, 스프린트 등이 이어진다. 각 부문 기록 우수자에게 상금과 상품을 주고 참가자 전원에게 러닝바지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장흥군은 민선 7기 들어 국내 최고의 레저스포츠 메카를 꿈꾸며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열고 있다. 14일 회진항 앞바다에서 국제낚시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19∼22일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안컵 피구대회를 개최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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