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파트 14층서 불… 주민 80여명 대피 소동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29일 1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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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시16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주민 8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집 작은방에서 시작된 불은 베란다 배수구를 타고 12~15층에 번져 5개 호실 일부를 태운 뒤 40여 분만인 1시54분께 꺼졌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73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80여 명이 대피하고, 2명은 소방대원에게 구조를 받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60여 명과 펌프차와 구조차 등 소방차 23대를 투입해 진화·구조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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