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秋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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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침 서울 4도, 30일은 2도… 주말까지 평년보다 3∼7도 낮아

주말 내렸던 비가 그치면서 이번 주 날씨가 한층 더 쌀쌀해져 당분간 평년보다 3∼7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진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강원 철원 영하 1도, 광주 9도, 부산 11도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철원 11도, 광주 18도, 부산 19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 2∼11도, 철원 영하 3도∼영상 10도, 광주 7∼14도, 부산 8∼15도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9일과 30일 중부 내륙과 산지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31일까지 서울 최저기온은 2도를 기록한 뒤 1, 2도가량 오르겠지만 추위는 주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에는 5km 상공에 영하 25도의 매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 일부 지역과 경기 고양시, 의정부시, 수원시 등에 지름 1cm 안팎의 우박이 내리기도 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아침 서울 4도#깜짝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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