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안심마을 조성사업’ 성과보고회…“안전한 등·하교 인프라 마련”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3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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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는 최근 캠퍼스 일대에서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마치고 인천 계산동 부일공원에서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경인여대 류화선 총장과 정지용 인천계양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사업경과 보고와 안심마을 표지물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경인여대의 캠퍼스 주변(계산2동)에서 여성과 아동, 지역민 등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민간과 지자체, 경찰 등이 협업해 이뤄졌다. 경인여대는 지난 2월 인천계양경찰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약 9개월 간 우범지역의 범죄 예방 활동을 펼쳤다. 경인여대 교수진과 학생이 함께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CCTV를 신규 설치했으며 가로등 조도를 기존보다 50% 이상 올려 거리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계획 및 건축설계에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하는 ‘셉테드(CPTED)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류 총장은 “대학 구성원과 우리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등·하교 인프라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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