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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새마을금고 흉기강도 자택서 수면제 통 발견…돈가방도 발견돼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22 17:10
2018년 10월 22일 17시 10분
입력
2018-10-22 14:43
2018년 10월 22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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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9시25분께 경북 경주시 안강읍 안강새마을금고 산대점에서 발생한 흉기 강도 사건의 용의자가 사건 발생 3시간30분만에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김씨가 병원에서 위세척 등 치료를 받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께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한 주택에서 용의자 김모(47)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김씨는 수면제 등을 복용한 채 자신의 집 방안에서 기면상태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에 경찰은 119로 김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위세척 등을 실시했다.
또한 김씨의 방안에서는 수면제 30알 정도가 든 약통이 발견됐다. 약통은 텅 비어 있었다.
특히 김씨는 현재 경주동국대학교 병원에서 위세척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 자택에서 돈가방이 발견됐다. 그러나 김씨가 훔친 돈이 전부 들어 있는지 여부 등을 아직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자택에서 수면제 30알 정도가 들어있다는 문구가 쓰인 약통이 발견됐다”며 “발견된 약통은 텅 비어있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병원에서 김씨의 위를 세척하는 등 치료를 하고 있다”며 “김씨의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는데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이날 오전 9시25분께 안강새마을금고 산대점에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금고에 침입,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뒤 20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후 김씨는 2∼3분 만에 범행을 저지른 뒤 은행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미리 세워둔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은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은 포항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씨는 경주시 안강읍에 거주하고 있다. 동남아 여성과 결혼했다. 하지만 2년 전 부인이 가출한 뒤 현재 자녀 1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울산시에 거주 중인 A씨의 차량 블랙박스와 금고 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김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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