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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변 다리 밑에 설치된 텐트서 부부 숨진 채 발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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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16:21
2018년 10월 15일 16시 21분
입력
2018-10-15 15:42
2018년 10월 15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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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1시50분께 광주 북구 건국동 영산강변 다리 밑에 설치된 텐트에서 A(63)씨와 아내 B(5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부부 친척은 경찰에 “이틀 전부터 연락이 닿지 않았다. 평소 부부가 자주 찾던 강변에 와 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텐트 안에서 휴대용 부탄가스로 작동되는 온열기구가 켜져 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부부의 사인도 규명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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