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사진) 3주기 추도식이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경기 여주시 연하산 선산에서 열렸다.
CJ그룹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에는 이 회장 외에 이미경 부회장, 손경식 회장, 이 회장의 장녀인 이경후 CJENM 상무,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등 가족과 CJ그룹 계열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명예회장의 차남인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는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2016년 1주기 추도식 때 건강 문제로 불참했던 이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 명예회장의 추도식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날 추도식에는 삼성, 신세계, 한솔그룹 등 범삼성가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1931년 경남 의령에서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태어난 이 명예회장은 1962년 삼성화재의 전신인 안국화재에 입사한 뒤 1970년대 중반까지 삼성그룹의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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