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서’인 오늘 비교적 선선…태풍 ‘마리아’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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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7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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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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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소서’(小暑)인 7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1~29℃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8일까지 5mm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29℃로 서쪽 지역은 다소 더운 반면, 동해안 지역은 선선하겠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 △인천 27℃ △춘천 26℃ △강릉 21℃ △대구 24℃ △울산 24℃ △△부산 24℃ △전주 29℃ △광주 29℃ △제주 24℃ 등이다.

당분간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여 더위가 주춤하겠다.

특히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여 야외활동 하기에 좋겠다.

다만 기상청은 이날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마리아’는 8일 오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요일인 8일은 동해북부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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