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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주점 방화범, 출입문 봉쇄…누리꾼 “심히 계획적, 강력 처벌해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6-21 20:03
2018년 6월 21일 20시 03분
입력
2018-06-21 19:58
2018년 6월 21일 19시 5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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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전북 군산시 장미동 주점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출입문을 봉쇄하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나자 누리꾼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2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군산 주점 방화범 이모 씨(55)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당시를 회상하며 “출입문에 걸레 자루를 걸고 비닐봉투로 두 번 묶었다”고 진술했다. 이 씨가 많은 인명피해를 노리고 방화했을 가능성이 보이는 대목.
이 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 50분경 전북 군산시 장미동 주점에 불을 질렀다. 이 사고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손님 33명이 유독가스를 마시고 쓰러졌다. 이 가운데 3명은 끝내 숨졌다.
범행 직후 달아난 이 씨는 3시간 30분 만에 주점에서 500여m 떨어진 선배 집에서 검거됐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상값이 10만원 있었는데 주점 주인이 20만원을 달라고 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아이디 lbgf****는 군산 주점 방화범 기사에 “10만 원에 앙심을 품었으면 본인들끼리 해결해야지. 왜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나..”고 한탄했다.
특히 계획적인 범죄로 보인다며 강력한 처벌을 주문한 누리꾼이 많았다. 아이디 yhjg**** “홧김, 우발 아니다. 심히 계획적. 기름 훔침. 손님 많은 시간. 출입구 봉쇄”라고 지적했다.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고인을 애도한 누리꾼들도 있었다. 아이디 gmrw****는 “개인적인 감정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사망케 하고 그들의 가족에게까지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슬픔을 남기다니 어이가 없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적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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