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 요정, 지니처럼… 소원을 현실로 만들어줄게”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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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 지니데이 이벤트… 14개 지역아동센터에 생필품 지원

LG화학 여수공장이 9년째 지역아동센터를 든든하게 후원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은 15일까지 여수공장의 14개 단위공장과 자매결연을 한 14개 지역아동센터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지니(genie·요정)데이 이벤트’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지역아동센터의 소원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지니데이는 2010년부터 사회봉사단이 각 지역아동센터의 애로사항과 희망사항을 듣고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LG화학 여수공장의 청소년 대상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지니데이는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내부 리모델링을 요청하는 곳은 리모델링을, 에어컨이 고장 난 지역아동센터에는 에어컨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후원이다.

LG화학 여수공장 민경호 상무는 “지역아동센터마다 특징이 다르고 필요로 하는 것도 달라 사전에 수요를 조사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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