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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암페타민 밀수입 재조사 靑청원 등장, “이해할 수 없는 처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25 10:37
2018년 4월 25일 10시 37분
입력
2018-04-25 10:14
2018년 4월 25일 10시 14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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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PD수첩’
‘PD수첩’이 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의 암페타민 밀수입 사건을 재조명한 가운데, 사건의 재수사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2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란에는 ‘전 2NE1 멤버 박봄 씨의 암페타민 사건 관련 재조사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인은 “2018년 4월 24일자 MBC ‘PD수첩’을 보신 분들이라면 재조사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셨을 것”이라며 “재수사를 해보면 무언가 많이 터져 나올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원인도 ‘박봄 마약밀수 사건 재수사’라는 청원 글을 올렸다. 그는 “‘PD수첩’을 보면 일반 국민들은 이해할 수 없는 처분을 받았다. 유명 연예인이라 해서 마악을 밀수해도 처벌을 면한다는 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사회가 되려면 신분이나 지위를 따지지 않고 법 앞에 공정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당시 수사 라인 재수사하여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4일 MBC ‘PD수첩’은 2010년 10월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다가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사건을 다뤘다.
당시 박봄은 검찰 조사에서 암페타민을 자신의 치료 목적으로 반입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박봄이 국내 반입한 암페타민 중 4정밖에 사용하지 않았고,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처방받은 전력과 초범이라는 점을 고려했다며 입건 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에 마약담당 검사 출신 조수연 변호사는 ‘PD 수첩’과 인터뷰를 통해 “박봄 사건은 정말 이례적”이라며 “그런 케이스는 없다.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이 있더라도 공판을 해서 최소 집행유예 정도는 받게끔 하는 것이 정상적인 처리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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