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금융대학원 설립, 글로벌 금융인 양성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12일 03시 00분


5월 신입생 25명 모집

부산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부산시의 지원으로 파생금융을 전공하는 금융대학원을 9월 설립한다.

부산대는 ‘실무 능력을 갖춘 글로벌 금융인 양성’이라는 목표로 개원을 준비 중이다. 최근 빠르게 발달하는 빅데이터 및 핀테크 기술로 더욱 복잡해진 금융 환경에서 부산대 금융대학원은 이런 환경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글로벌 금융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대 금융대학원은 △지나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난 실무 중심의 교육 제공 △글로벌 금융 환경 적응을 위해 대부분 강의를 영어로 진행 △학부 전공과 무관하게 선발하되 철저한 수리 및 컴퓨터 교육으로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금융 전문가를 양성 △세계적 석학과 금융업계 전문가 초빙 강의 △3학기제로 운영해 효율적으로 석사학위 취득 등을 내세우고 있다.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해외 명문대 연수를 통해 학점(6학점)을 취득할 수 있고 성적 우수 장학금과 기숙사가 제공된다. 또 미국 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증 취득도 지원할 예정이다. 5월에 신입생을 모집하며 모집 인원은 25명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부산대#금융위원회#금융대학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