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으로 비 확대…낮 기온 평년보다 3~7℃ 낮아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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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3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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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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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일 낮 최고기온이 25℃까지 오르는 등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는 가운데, 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고 오후에부터 흐려져 밤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에는 이날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오후부터 시작되는 비는 4일 전국으로 확대돼 전국에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겠으며 중부지방은 오후,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4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3일 밤부터), 경북북부, 북한(3일부터)은 10~40mm,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 제주도, 서해5도(3일 밤부터), 울릉도·독도는 5~20mm다.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며 특히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3~7℃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6℃로,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 춘천 7℃, 대전 15℃, 대구 14℃, 부산 15℃, 광주 16℃, 제주 15℃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20℃로, 서울 14℃, 춘천 13℃, 대전 15℃, 대구 14℃, 부산 16℃, 광주 18℃, 제주 21℃ 등이다.

한편 모레인 5일에도 다시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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